나의 이야기

*** 앤 하나, 친구 하나, ***

산과자연 2008. 2. 2. 18:30

*** 앤 하나,  친구 하나, ***

                      

삶이 힘들어 피곤하고 지칠때

허술한 선술집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며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애인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빗줄기가  구슬프게 내리는 날에는

분위기 있는 노래방에서 서로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책갈피처럼 단짝인

애인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만나면 항상 반갑고

헤어지면 항상 그리움에 쌓이는

언제나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않는

좋은 마음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애인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 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