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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한 수 배우는 드라마 섹스

산과자연 2008. 11. 21. 17:04

영화에서 한 수 배우는 드라마 섹스

영화 ‘색, 계’가 화제다. 파격적인 노출과 격정적인 베드신은 과연 거장의 작품답다. 섹스리스 부부도 움찔할 만한 에로틱 지수 높은 영화만을 선별했다. 죽기 전에 따라 하고픈 최고의 베드신 베스트 5.




1_자동차나 버스 안에서도 슬쩍 ‘연인’
제인 마치와 양가휘 주연의 영화로 1920년대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이 배경이다. 일찌감치 성에 눈을 떠가는 열일곱 살 서양 소녀와 서른 두 살의 부유한 화교, 원조교제라고 비난을 받을 만도 하건만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이들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제인 마치의 농염한 연기에 눈을 뗄 수 없었던 영화다.
이렇게 따라 해 보세요
손잡는 것은 사랑 없이는 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말처럼 항상 제인 마치의 손을 깍지를 껴서 꽉 잡는 양가휘. 차 안에서 손 하나로 제인 마치의 몸을 애무하고 그 손길에 따라 절정의 표정을 짓는 제인 마치의 모습이 자극적이다. 자동차나 버스 안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거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몸을 만지며 성감대를 자극하는 것도 한번쯤 따라해 볼 만하다. 묘한 설렘으로 쉽게 흥분될 것이다. 섹스를 끝낸 후 욕조에 앉은 여자의 몸을 정성스럽게 닦아 주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여성들은 섹스 자체보다도 애무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 좋아한다.

2_남자의 몸을 뜨겁게 바라보라 ‘레이디 채털리’
D.H. 로렌스의 고전 소설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80년대 섹시 심벌 실비아 크리스탈이 주연한 작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하반신 마비가 된 남편과 살아가던 중 사냥터지기를 만나 성애에 눈을 뜨는 여성의 이야기로 여성의 능동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여성의 음모와 전라 정사신이 모자이크 없이 무삭제로 선보여 올여름 화제가 되었던 작품.
이렇게 따라 해 보세요
어두운 방에서 촛불을 켜고, 섹스를 하기 전 남자의 성기를 애정 어린 눈으로 살펴보는 장면에 주목. 아내들도 대담하고 솔직하게, 능동적으로 섹스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자의 몸을 만지는 채털리 부인의 호기심 가득하고 천진한 표정을 따라 해 본다면 어떨까? 상대방이 내 몸을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사실 하나만 으로도 흥분이 될 듯. 머리부터 손끝, 가슴, 성기를 지나 발끝까지 남편의 몸을 정성스레 만져 주고 애무 해 주면 남편은 분명 감동을 느낄 것이다.


3_텅 빈 오락실에 앉아 ‘정사’
최고의 인기 배우 이미숙과 이정재가 호흡을 맞춘 영화로 동생의 결혼 준비를 도와주다가 10년 연하인 동생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주부의 이야기. 이정재가 이미숙의 블라우스 단추를 푸는 장면은 10년이 지나도 뇌리에 깊게 남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단아한 의상이 그 어떤 야한 옷보다도 섹시하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 불륜이기에 더욱 가슴 저린 사랑이야기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영상미를 갖춘 작품으로 최고의 정사신으로 선정해도 손색이 없다.
이렇게 따라 해 보세요
오락실 의자에 앉아 섹스를 나누는 장면과 학교 과학실에서 몰래 하는 섹스 장면. 침대보다 의자에서 섹스를 하면 두 사람의 하체가 훨씬 더 밀착되어 흥분도가 높다. 여성이 남성 위에 걸터앉아 옷을 다 벗지 않은 채 아내의 윗옷 단추를 하나하나 섬세한 동작으로 풀고 스커트만 들춘 채 섹스를 하는 것이 더 자극적. 학교 과학실 같은 이색적인 장소에서 나누는 섹스도 한번쯤은 시도해 볼 만하다. 침실이 아닌 식탁이나 책상, 세탁기 위에서의 섹스만으로도 훨씬 만족스럽다. 바닥이 딱딱하기 때문에 누워서 하는 것보다는 앉아서 서로의 몸을 밀착시키는 것이 좋을 듯.

4_눈 가린 후 격렬한 섹스 ‘색,계’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작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상하이를 배경으로 스파이가 돼야만 했던 여인과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여주인공인 탕웨이의 체모 노출과 남자 주인공인 양조위의 성기 노출로 큰 화제를 일으킨 작품이다. 무려 11일 동안 정사 장면만 촬영했을 정도로 그동안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위와 에로틱한 영상이 강렬하게 펼쳐진다. 남녀 주인공의 몸이 서로 꼬인 것 같은 일명 ‘서류클립’ 체위 등 기예에 가까운 다양한 체위의 정사신이 등장한다.
이렇게 따라 해 보세요
대부분 이안 감독이 직접 창조해 낸 따라 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체위지만, 매일 똑같은 체위를 구사하는 부부들에게는 색다른 자극이 된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남자 주인공의 눈을 베개로 가린 후 격렬한 섹스를 하는 장면을 조금 변형시켜 넥타이나 스카프로 상대의 눈을 가린 후 섹스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앞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손놀림과 소리만을 느끼는 섹스는 굉장히 자극적이다. 서로의 몸을 비비 꼬듯 교차하는 체위, 후배위, 후좌위, 서로 옆으로 눕는 측위 등 섹스 바이블로 삼아도 좋을 작품.

5_섹시해 보이려면 속옷을 입어라 ‘바람피기 좋은 날’
김혜수와 이민기가 주연한 영화로 영계 대학생과 불륜을 저지르는 주부의 유쾌한 이야기. 김혜수의 육감적인 몸매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영화. 무엇을 입어도 섹시한 김혜수지만 역시 압권은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걸친 속옷 차림. 완전히 벗은 모습보다 묘한 상상력을 자극해 훨씬 에로틱하다.
이렇게 따라 해 보세요
부부 관계의 기본은 역시 섹시한 속옷. 축 늘어진 허름한 속옷 차림이라면 활활 타오르는 남편도 성욕을 잃기 십상. 강렬한 색상의 레이스와 노출이 심한 속옷을 입고 남편을 유혹해 보자. 팬티와 스타킹을 연결하는 가터 벨트나 속이 비치는 슬립 등을 이용해 보는 것도 효과적. 남편의 손길이 속옷 위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전라보다 속옷을 입은 채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 훨씬 도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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