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활용 고난도 기술 10가지
1. 어른들은 못 듣는 벨소리
인간의 가청주파수가 20~20000Hz라고 배웠잖아.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떨어지면서 이 주파수 대역이 좁아진대. 30대로 접어들면 10000Hz 이상 되는 소리는 못 듣는다는 거야. '틴 벨'(Teen Bell)은 그 사실에 착안을 해 17000Hz의 고주파를 이용해 만든 벨소리야. 어른들은 못 듣는 젊음의 징표인 셈이지. 그런데 어른이라고 다 못 듣는 건 아냐. 얼마 전 수학시간에 이 벨소리로 같은 반 단짝이랑 통화를 시도하다가 50대 선생님께 딱 걸렸어. 조심해!
2. 노래제목을 알려줘
얼마 전 친구와 거리를 걷고 있는데 노래 하나가 귀에 꽂혔어. 이 게 뭐더라.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나온 건데…. 이 때 함께 있던 내 친구, 보란 듯 음악이 나오는 카페 스피커 쪽으로 휴대폰을 들이대는 거야. 15초 정도가 지났을까. 문자가 뜨더라. 드라마 OST 중 '운명을 거슬러'라고. 아, 맞다! 순간 무릎을 쳤지. 오래전부터 서비스된 기능이라던데 난 왜 몰랐을까. 적중률은 90%로 거의 맞힌다는 거야. 못 맞히면 돈 안 내도 된대.
3. 모기야 물렀거라!
아침마다 새하얀 종아리에 남겨진 빨간 흡혈의 증거는 끔찍해. 모기향이나 훈증식 매트는 향이 너무 강해 싫고…. 이 지긋지긋한 모기를 물리쳐 준 것도 휴대폰이었어. 원리는 간단해. 사람을 무는 모기는 산란기의 암컷이래. 알을 낳으려면 영양이 가득한 인간의 피가 필요하거든. 그런데 휴대폰에서 특정 수컷의 날갯짓소리에 해당하는 주파수를 발생하면 타깃이 숫모기인 줄 알고 피해간다는 거야.
4. 내 님은 어디에 계실까?
사랑도도 측정해주는데 소개팅이라고 못 시켜줄까. 요즘 휴대폰은 나에게 맞는 이상형도 찾아줘. 좋아하는 이성의 성별, 나이, 지역, 성격 등의 정보를 등록해두면, 조건에 맞는 이성이 근처(반경 약 1km)에 있을 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식이야. 전화번호도 함께. 물론 그 전에 자신의 정보도 입력을 해 두어야겠지. 한마디로 가입자끼리 짝을 맺어주는 방식인데 가입자가 꽤 많다니 솔로들은 기대할만하지 않아? 자, 이제 이상형이 갑자기 나타나도 놀라지 마. 5. 연인의 마음을 읽는다
거짓말 탐지 기술을 응용하면 나를 향한 연인의 사랑도 측정할 수 있어. 일명 '사랑탐지기'라고. 통화를 할 때 상대방 목소리로 사랑도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서비스야. 음성 주파수의 미세한 변화로 상대의 애정도를 나타내주는 거야. 열애 중인 한 친구는 "사귀기 시작할 땐 남친의 말에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고 나왔는데 요즘은 수치가 낮게 나오는 날이 종종 있다"며 일희일비하고 있어. 그럴 때마다 재미로 하라고 충고하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
6. 거짓말 딱 걸렸어
7. 낚시 기능에 낚이다
8. 내 손안의 CCTV 9. 뱃살빼는 다이어트 도구
10. 환상적인 레이저건반
출처 : 스포츠조선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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