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 사두봉 , 그리고 덕산계곡..
전라북도 장수군의 번암면 사암리와 장수읍 개정리 · 덕산리 · 두산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고도:1,017m). 사두봉과 건너편의 장안산 사이에 방화동 골짜기가 상류의 덕산제부터
남쪽으로 감투봉과 동화호 사이의 국포리까지 연속되다가 남원시의 요천으로 이어진다.
『조선지형도』(함양)에 사두봉과 방화동 계곡을 흐르는 용림천(龍林川)이 기재되어 있다.
산 지명은 뱀의 머리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향토지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 뱀에게 쫓기는 두꺼비를 구해준 신선이 있었다.
그는 도술로 두꺼비를 쫓아오는 뱀을 그 자리에서 산이 되게 하였다.
그런데 두꺼비는 가지 않고 그 신선을 우러러보며 그 은혜에 고마워하다 화석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지금도 동산치의 건너편에 있는 산을 사두봉(蛇頭峯)이라 하고,
물 가운데 있는 두꺼비 모양의 바위를 섬암(蟾岩)이라 부른다고 한다.
부산민들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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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코스 | A코스- 밀목재~활공장~사두봉~바구니봉재~방화동휴가촌~방화폭포~아랫용소~ 윗용소~덕산계곡주차장(전북 장수) B코스:방화동휴가촌~방화폭포~아랫용소~ 윗용소~덕산계곡주차장(전북 장수) | ||||
산 행 거 리 | 10km (도상거리) | 산행시간 | 4시간30 | ||
산행 준비물 | 점심,식수,간식,기타(아침간식,저녁하산주현지식당) | ||||
출 발 일 자 | 2019년9월1일(당일) | 출발시간 | 7시30 | ||
출발장소 | 서면지하철 8번출구앞출발시간을 꼭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경유지(동래세연정: 덕천부민병원;) | ||||
교통비 | 3만5천원 (사전예약해주시면고맙겠습니다) ㅡ최신형신라투어고속관광 휴 010--4575-7888 | ||||
문 의 전 화 | 민들레 총무 HP 010-2811-2373 |
10분여를 오르면 다시 도로와 만나고 화장실이 있는 활공장 주차장에 이른다..
활공장으로 오르는 길..
파란 하늘에 활공장이 눈에 들어온다..
논개활공장은 해마다 9월 하순이면 의암 주논개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해발 900m의 활공장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북으로는 장수읍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멀리 성수산(1,058.2m)이 솟아있다..
그 우측으로는 봉화산(786.8m), 백화산(849.5m)이 바라보인다..
동쪽으로는 금남호남정맥능선 너머로 멀리 장안산(1,237.3m)이 하늘금을 그린다..
남으로는 가야할 능선..
가야할 960.9m봉..
서똑으로는 팔공산(1,149.3m) 능선..
북서쪽은 선각산(1,131.5m), 덕태산(1,118m) 등 장수와 진안의 산릉이 바라보인다..
논개활공장을 지나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한여름에도 걷기 좋은 그늘진 숲길이 이어진다..
능선봉을 오르내리면..
960.9m봉을 지난다..
조망이 트이며 사두봉에 이른다..
금남호남정맥 사두봉은 장수군 장수읍과 번암면 경계에 솟아있다.
정상은 잡목으로 둘러쌓여 조망이 없다..
사두봉을 내려서며..
산죽지대이지만 잘 정비된 산길이다..
길은 참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이어 878.9m봉을 넘어선다..
금남호남정맥길은 우측으로 꺾어지고 방화동으로 내려서는 직진의 길을 택한다..
산허리를 감도는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건너편으로는 금남호남정맥길이 바라보이고..
한참을 내려서면 방화동과 원수분 갈림길..
..
잠시 후 나타나는 방화폭포..
계곡을 따라 오르면 작은 꽃밭을 지나고..
계곡을 건너는 돌다리도 아름답다..
시원스런 물줄기를 거슬러 오른다..
덕산계곡은 영화 ‘남부군’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아랫용소에 이른다..
아랫용소는 하늘로 승천하려는 엄머용과 아들용이 함께 살았던 곳으로 윗용소의 아빠용은 하늘로 승천하였으나
용소 암벽에 글을 새기고자 나무를 베어 소를 매워 승천하지 못한 아들용이 머루른 곳이라고 한다.
승천하려고 발버둥 치는 바람에 소는 더욱 깊어지고 화가 난 용은 해마다 사람을 하나씩 해를 입혀 이를 위로하고자
1년에 한번씩 위로의 제를 지냈다고 한다..
하연 포말을 일으키며 쏟아지는 아랫용소..
데크를 따라 잠시 오르면 윗용소가 바라보인다..
윗용소는 아빠용이 살았던 곳이었으나 승천한 후 사람들의 방해로 승천하지 못한 엄마용이 머무른 곳이라 한다.
그 후 해마다 한사람씩 죽는 것을 보고 용의 저주로 생각하고 1년에 한번씩 제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냐려온다..
윗용소에는 바웨에 신선들이 놀았다는 바둑판이 그려져있다..
윗용소의 물줄기..
윗용소를 지나면 정자로 오르는 목교가 있고, 주차장까지는 600m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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