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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먹으면서 빼보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엔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면서 살을 빼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편식 다이어트’는 살을 빼기는 쉬울지 몰라도 뒤따를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다. 또 살을 빼기도 전에 건강을 잃기 십상이다. 다양한 저칼로리 과일을 먹으면서 체중 감량을 시도해보자.
▶수박
뜨거운 여름에 빠질 수 없는 과일 수박. 수박은 94.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갈증해소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수분만 많다고 수박을 우습게 보지 말자. 수박에는 아미노산, 당분, 비타민 등 영양분도 많이 함유돼 있다.
▶복숭아
복숭아는 참 달콤하다. 그래서 피瞞?하지 않느냐고? 천만의 말씀! 복숭아의 실제 당분은 10% 정도라 한다. 예로부터 그 모양이 탐스럽고 예뻐서 신선들의 과일이라 불렸다. 땀을 나게 해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피부를 맑게 해준다. 변비치료에도 좋아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는다.
▶키위
키위는 섬유질과 비타민C가 여느 과일보다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심장병과 암 예방에 좋다고 한다. 하루에 키위 2개를 먹으면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포도
포도만을 섭취해 살을 빼는 ‘포도 다이어트’가 소개될 정도로 그 효과가 이미 검증된 상태. 몸 속 독소를 배출시키는 과일이다. 그래서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고 체질 개선을 도와준다.
둘, 돈 없어도 효과는 만점!
굳이 헬스클럽에 다니지 않아도 된다. 습관을 바꾸고 조금만 신경을 써보자. 돈은 필요 없고 잠시 짬만 내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의외로 많다. 몸매 유지 및 체중 감량 효과도 꽤 쏠쏠하다는 게 추천하는 이들의 주장.
▶자세 바로잡기
먼저 이 글을 읽고 있는 자신의 자세를 점검해보자. 여느 때처럼 구부정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다면 자세부터 바로 잡자. 실제로 운동을 해도 큰 효과가 없는 사람들 가운데는 평소 기본적인 자세가 나쁜 예가 많다. 먼저 거울을 보고 허리는 곧은지, 양 어깨가 균형을 유지하는지 확인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주로 신는 신발의 굽을 확인해보자. 바깥이나 안쪽으로 많이 닳아있다면 평소 걷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이제부터는 의식적으로라도 허리를 펴고 균형감있게 일자로 걷는 연습을 해보자.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버릇도 좋지 않다.
▶파워워킹
실제 걸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걷는 파워워킹(Power walking)이 건강 지킴이 비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걷기가 지방 분해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60kg 남성은 30분 간 빠른 걸음으로 142kcal를 분해한다. 같은 시간을 달리는 것(250kcal)보다 칼로리 소모량은 적다. 하지만 운동 시작 후 약 30분이 되어서야 비로소 체내 지방이 분해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오래 할 수 있는 걷기가 더 유리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지방을 분해하려면 평소보다 세 배 빠른 속도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큰 보폭으로 걷는 것이 좋다.
▶의자를 이용한 스트레칭
멀리 갈 것 없이 자신이 앉아있던 의자를 이용해서 스트레칭을 해보자. 먼저 등받이 부분을 잡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10여 회 반복해본다. 일어설 때는 천천히 다리에 기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일어선다. 손을 잡은 채로 허리를 고양이처럼 구부렸다가 펴주는 동작도 해보자. 긴장된 다리 뿐만 아니라 경직돼 있는 척추근육을 이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번에는 바르게 의자에 앉고 두 팔을 천천히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의자 머리를 잡는다. 5초 정도 허리를 당긴다는 느낌을 가지고 정지했다가 왼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을 반복한다.
▶훌라후프와 줄넘기
훌라후프는 옆구리에 붙은 군살을 정리해주고 복부근육을 강화해주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예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밤 시간에 달리기와 함께 훌라후프를 하는 한 남성의 놀라운 복부 근육을 공개한 적이 있다. 그러나 훌라후프는 유산소운동이 아니므로 훌라후프만으로 살이 빠지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에 반해 줄넘기는 좁은 공간에서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달리기 혹은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옥상이나 뒷마당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가 제격이다.
▶팔뚝 살 빼기
여성들의 경우 자신의 팔뚝이 불만인 경우가 많다. 여름을 위해 준비한 민소매 상의를 입으려면 우선 샤워 후 간단히 수건으로 할 수 있는 체조부터 해보자. 먼저 등 뒤에서 양 손으로 수건의 양 끝을 잡고, 윗부분을 잡은 손은 위로 당기고 아랫부분은 반대로 끌어내리면서 천천히 톱질하듯이 당기는 운동을 반복한다. 이 운동은 팔의 삼두근에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여 팔뚝의 군살을 관리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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